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스코, 홀몸 어르신께 침구류 선물..
사람들

포스코, 홀몸 어르신께 침구류 선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6 21:59 수정 2014.06.16 21:59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금으로 마련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포스코패밀리의 특별한 봉사활동 주간인‘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16일 오전 포스코 본사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침구류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어려운 주거환경에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라텍스 매트와 베게 등으로 구성된 침구류 100세트를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금으로 마련해 기쁨의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기쁨의복지재단 조경래 관장, 독거노인 멘토 봉사자 40여 명 등이 참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포스코패밀리 독거노인 멘토 봉사자들은 향후 포항지역의 홀몸 어르신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라텍스 침구류를 전달하고 집안 청소, 말벗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동 무료급식소‘포스코 나눔의 집’에서도 이날 제강부장 및 외주사 사장단 10여 명이 배식봉사를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포항제철소는 둘째 날인 17일에는 클린오션봉사단 및 어촌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포항시 동해면 입암2리에서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16일부터 21일까지를 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세계 52개국에서 7만6000여 명의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멘토 봉사자 김기수(54)씨는 “장마철 방습효과와 동절기 보온 및 쿠션효과가 뛰어난 라텍스 침구류로 멘티 어르신의 잠자리가 매우 편안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우리의 작은 마음이 행복한 선물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형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