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일 년 중 음식물쓰레기 등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시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연보호 남구협의회(회장 박우익)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리집 앞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세대 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부터 공동주택 출입구나 노인정에 설치되며, 봉덕2동 레미안 웰리스트 등 14곳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 설치는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보부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요령 및 감량 방법 교육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취지 및 필요성, 성과 홍보 △재활용 폐기물 배출방법 홍보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홍보 등이 이루어진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만 잘 짜서 배출해도 쓰레기 배출량이 상당히 많이 준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