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랑 봉사단 등 활동
지난 주말 영천시는 자원봉사단체의 주말 반납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보람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영천 집사랑봉사단(김승희 단장)은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영천시 대창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집안 곳곳을 수리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이틀 동안 칸막이로 된 화장실 공사와 굴뚝, 세면장, 수도 연결 등 집안 곳곳을 수리하였다. 김승희 단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김재규 대장)는 15일 화산면에서 농가고령화 및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마늘 수확 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규 대장은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속적이고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