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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우수 문화예술동아리 80개 육성..
대구

우수 문화예술동아리 80개 육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0 18:40 수정 2015.09.10 18:40
대구시, 전문가 지원으로 동호회 역량강화 추진

  대구시는 시민 스스로가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되고 문화로 융성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대구시는 시민이 직접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문화권’을 확대하고, 문화·예술분야에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자, 생활예술 전문가를 동호회에 파견해 기량 향상을 돕는 생활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1년 이상 활동한 10인 이상의 문화예술동아리 80개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음악·미술·연극 등 희망분야의 전문예술인이 주 1회 2개월 간 파견돼 코칭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감상’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방식을 ‘창작·체험’ 중심의 적극적 형태로 변화시키고, 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해 문화예술이 시민의 단순한 흥미 충족을 넘어 자아실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 교육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생활예술활성화 지원사업 홈페이지(www.dgar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 활성화에 적극 힘써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취약계층과 연계해 문화기부를 활성화시키고, 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축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본인의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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