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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친환경농산물, 세계시장에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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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친환경농산물, 세계시장에 눈돌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1 17:58 수정 2015.09.21 17:58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농특산물 홍보

  경북도는 9월 18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에서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경북 우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50개 업체가 참가해 6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43농가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59품목(쌀, 사과, 오이 등 신선농산물 34, 매실식초, 홍삼 농축액, 된장 등 유기가공식품 25)이 참여하며, 참여농가의 원활한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부스 제공, 농산물 수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김천시 부항면에서 천마를 가공하는 김진영씨, 예천군 보문면에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를 재배하는 김구일씨, 상주시 사벌면에서 무농약쌀을 가공하는 안성환씨 등 엑스포 참가 농업인들은 “평소 홍보기회가 부족했으나 도가 마련해준 기회를 적극 활용해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 홍보·판매장에서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기간중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 특별주간(14~25일)에는 시중 가격의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며, 운영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친환경연합회에서 추석을 맞이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전시·홍보·판매장에서 9.19~24일까지 친환경농산물 특판 행사를 열고, 24~25일에는 도청직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청 민원주차장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와 청소년에게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은 물론 자체 홍보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홍보활동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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