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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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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면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28 16:50 수정 2023.12.28 16:51

이 수 한<br>본사 부회장
이 수 한
본사 부회장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시간은 기쁨과 슬픔을 가리지 안고 강물처럼 흘러 보낸다. 우주 만물 중 어느 하나라도 흐르는 시간과 강물에 역행 할 수 없는 것은 순리인 것 같다. 지나간 계묘년 (癸卯年)을 돌아 보면 다사다난 했던 시간의 연속으로 드라마 같은 한해를 보냈다. 이제 매듭달을 다 보내고 곧 울러 퍼질 재야의 종소리 뒤에 찾아온 갑진년 (甲辰年)에는 희망을 안겨주는 복된 일들만이 찾아오길 기대 해본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면 정치·경제 사회 등 모둔 분야에서 국민들을 감동시키며 희망을 안겨준 일도 있었지만 국민들을 우울하고 불안하게 한일도 많았다.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현대 정치사에서 민주사회에 역행하는 거대 야당의 국회운영의 무질서 자행으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탄핵과 반복되는 체포동의안 반대등으로 국정 혼란이 거듭 되어온것도 사실이다.
또한 정치권의 여야간 한치의 양보 없는 첨예한 대립각으로 거듭되는 가운데 보수와 진보 등 이념전쟁으로 국민을 양분으로 적대시하는 국론분열 조장등으로 정략적인 정치권 형태에 국민들은 이제 할 말을 잊고 있다. 경제는 물론 국민들의 복지문제와 직결되는 신년도 예산안 처리도 우여곡절 끝에 통과, 국민들의 지적의 목소리만 높아지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북한은 대다수의 국가들로 부터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핵무기 개발의 지속적인 만행에 남북간의 긴장 고조는 물론 국제사회의 이목까지도 집중시키기 위해 상습적으로 자행을 반복하고 있다,
계묘년 매듭 달까지 대통령은 반도체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국민 방문으로 협력 차원 동맹을 맺는 등 국가경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솔선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가 하면 지난 정부가 폐기시킨 원전을 복원 선진국들인 프랑스 등 유수한 국가들과 경쟁에 앞서 수주하는 등 국제사회를 놀라게 하는 쾌거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원전수주는 단순한 수주가 아니다. 기술적으로나 단가경쟁에서 앞서가게 될 수 있다는 여력을 보여준 것이다.
국제사회의 경제 불황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상태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으나 불황극복을 위해 반복적인 노력한 결과 경제협력기국 (OECD)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가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경제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성장세를 수치적으로 나타내고 있으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기업들의 참여, 국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화 예술·체육 분야에서도 BTS·걸그룹들의 국제사회 속의 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축구계의 손흥민 등 다수의 선수들이 국제사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속적인 월드컵 진출하기 위해 예선에서 중국을 3대0으로 압승하는 전방을 밝게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결과로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국력이 신장되고 있다.
계묘년이 저물어가는 무렵에 되돌아본 한해는 온갖 풍상을 겪는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풍성한 국운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나라는 국격신장으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국론통일을 이뤄 지나간 잘못된 일과 아픔은 모두 잊고 밝아오는 갑진년 (甲辰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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