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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면 신체 나이 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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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면 신체 나이 어려진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3/27 17:06 수정 2024.03.27 17:06
美 예일아동연구센터 연구
“모유 수유도 회복에 기여”

유전자 발현 조절(DNA 메탈화)이 발생출산 3개월 후 산모의 신체 나이는 어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예일대 의대의 아동 연구 센터(YCSC) 연구팀은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출산한 지 3개월 된 여성의 생물학적 나이가 어려진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 119명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후기, 출산 후 혈액 표본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임신 했을 때 유전자 발현 조절이 발생했다.
이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2살 정도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신체 나이가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저자인 키어란 오도넬 조교수는 "임신이 노화를 가속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후에는 분명하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모유 수유한 산모의 신체 나이는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더 빠르게 감소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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