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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 왕피천에 어린 은어 2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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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에 어린 은어 22만 마리 방류

손기섭 기자 gbnews8082@naver.com 입력 2024/04/24 18:19 수정 2024.04.24 18:19
어족 자원보호 불법어로 단속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울진군은 23일 근남면 노음리 지역주민 및 울진군낚시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수산보 부근)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22만 마리 어린 은어는 전장 5cm이상 크기로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에서 3~4개월 동안 어미로 성장해 9월부터 11월경 바다와 연접한 강 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한다.
이후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을 한 다음 이듬해 4월∼5월경에 다시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은어는 맑은 물을 좋아하며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이 있다.
또한 오이향, 수박향이 나며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에 맞는 내수면 어종이다.손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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