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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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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6 09:52 수정 2015.10.16 09:52
학술·예술·언론·체육 등 6개 부문

  대구시는 '제35회 대구시 문화상 공적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술, 예술 등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4회에 걸쳐 총 2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Ⅰ부문에는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등 고전시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경북대학교 김문기 교수, 학술Ⅱ부문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경북대학교 김법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예술Ⅰ부문에는 대구경북여류서예가협회 및 대구한글서예협회를 창립해 매년 한글서예대전을 개최하는 등 서예 대중화에 앞장서온 서예가 류영희씨, 예술Ⅱ부문에는 지역 최초의 전문무용단 ‘시리우스 현대무용단’과 ‘7인의 무용회’를 결성해 소극장 예술화에 기여한 박현옥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는 '사막에 핀 꽃, 벤처'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지역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주경애 KBS 대구방송총국 심의위원이 선정됐으며, 체육 부문에는 ‘대구시교육청 지원단’ 및 ‘꿈나무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관람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체육기반 조성에 기여한 대구체육고등학교 이종순 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수상자 가족·시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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