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재원배분과 재정운영 효율화 노력 인정받아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5년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 재정의 계획부터 편성·집행·환류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적절한 재원배분과 재정운영의 효율화에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재정운영 효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 실시됐다.
또 재원배분의 적절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의 2개 영역 11개 지표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실적과 영역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교육부는 평가 우수 교육청에 대해 올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잔액 약 1100억원을 시·도교육청 평가와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로 나눠 교부할 예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교육부가 차등 지원하는 특별교부금을 별도 지원받게 됐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악화, 무상급식·누리과정지원 등 교육복지의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교육재정운영의 성과 제고로 교육 핵심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