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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구청, KOIA와 아이빌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대구

북구청, KOIA와 아이빌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5 15:13 수정 2015.10.25 15:13
안경제조업체 관리 운영 맡겨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KOIA(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와 아이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배광식 북구청장과 KOIA 손진영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위탁기간은 3년으로 하되, 구청장의 승인을 얻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 체결로 KOIA는 북구 3공단로에 위치한 '아이빌' 시설물과 장비 등 재산 일체와 60여 입주업체를 향후 3년동안 독자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아이빌'을 중심으로 안경 제품의 제조와 판매, 전시 등 집적화를 구축하고, 안경산업관련 신기술 개발과 디자인, 브랜드 등의 연구개발과 안경 제품 제조공장의 지원·육성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이빌에 생산업체가 입주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쾌적한 환경과 집적화된 시설로 아이빌이 안경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첨단의료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안광학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북구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빌은 안경 제조공장의 근로환경 개선과 집적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3공단 안경특구 내 3천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 7층, 연면적 9,900여㎡ 규모로 공사에 들어가 지난 8월 준공하고, 지난 7월 위·수탁자 사업자를 공모해 적격자 심사 등을 거쳐 최종 KOIA를 선정했다.
수탁 사업자로 선정된 KOIA에서는 내달 11월경 입주업체 모집에 착수하고 2016년도부터 안경제조업체가 입주를 시작해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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