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23개 업체 참가해 인재 채용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201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금년들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체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인업체는 대성글로벌네트웍 등 23개 업체가 참가해 18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 기회가 적은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업체에서 맞춤형 구인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구인업체 이외에도 북구시니어클럽과 강북고용센터, 근로복지공단, 대구직업전문학교 등이 참가해 일자리정보와 무료 증명사진 촬영, 직업능력진단, 기술교육정보 등을 제공하고, 북구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된 직업이 필수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천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130여명이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