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산격1동 작은도서관’개관
대구 북구에 네 번째 작은도서관인 ‘산격1동 작은도서관’이 오는 11월 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 산격1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 3층에 106㎡의 규모로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총 사업비 8950만원을 투입하여 1천600여 권의 장서와 36석의 자료열람실을 갖추었으며, 방송장비와 영상장비 등 평생교육을 위한 부대시설까지 구비하여 작지만 내실있게 조성됐다.
작은도서관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통합도서회원증 소지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대출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국립중앙도서관 권장 프로그램인 KOLASⅢ를 도입하여 향후 구립 공공도서관과의 상호대차서비스 시행에 대비했다.
앞으로 산격1동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이용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양강좌와 문화?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1동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들이 책을 통하여 미래를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2010년 구수산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립 도서관 건립에 착수하여 고성동, 노원동, 태전1동에 잇따라 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고, 지난 8월에는 지역 거점 도서관인 대현도서관을 개관하여 현재까지 6개의 구립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