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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달서구, 외국인유학생 지역정착 프로그램 실시..
대구

달서구, 외국인유학생 지역정착 프로그램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9 16:19 수정 2015.10.29 16:19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신입 외국인유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과 지역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러브 인 달서'는 달서구에 소재한 계명대학교 신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고,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방법 등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산학협력업체 '대구텍' 공장을 찾아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역 대표 놀이시설인 이월드도 견학한다.
지난 5월에는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근로자 70명에게 한국예절 배우기와 한복 입어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에는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한국요리 만들기 체험, 지역 도서관 및 동 주민센터 방문 등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대구시 전체 34%인 8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돕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정착 단계별 다양한 시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특히 우리지역 달서구를 더 많이 알게 돼 지역 사랑과 관심으로 소중한 유학생활의 추억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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