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군 고경면 오룡2리 주민 대상 의료봉사 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와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최병연)은 지난 10월 30일 영천시 고경면 오룡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102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무료진료를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해당 봉사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날은 영남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실시했다.
진료를 받으러 온 어르신들은 "시골에 있으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가 안나는데 직접 찾아와서 진료하고 약까지 챙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자식같은 정성에 의료진의 손을 잡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이태형 본부장은 농사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다리를 주물러 주기위해 지원들이 함께 마련한 자동마사지기도 마을에 증정했다.
이 본부장은 "공단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키는 일을 하는 만큼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못가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