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지난 4일) 오후 4시 산격1동 신축청사에서 동 주민센터와 작은도서관 개청식을 개최했다.
2013년 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계획을 마련한지 2년만에 지난 9월 건물을 준공하고 개청식을 개최하게 됐다.
개청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구(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테이프컷팅, 제막식, 경과보고,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북구 연암로36길 6 산격주공아파트 동편의 1천 231㎡의 부지위에 35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38.8㎡의 기능복합형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동 주민센터가 자리잡았고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장, 3층은 작은도서관과 예비군동대 및 다목적 회의실이 들어섰다.
3층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106㎡의 규모로 총 사업비 8950만원을 투입해 1천 600여 권의 장서와 36석의 자료열람실을 갖추었으며, 방송장비와 영상장비 등 평생교육을 위한 부대시설까지 구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1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센터가 새롭게 개청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신청사는 복합건물로 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서 시설까지 갖춰 교류와 참여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