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주거·창작공간과 공연 및 전시시설 등 마련
경산시에 예술촌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예술촌 조성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의 이동수 교수 주재로 예술촌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분석, 사업비 산출, 공간배치계획, 대상지 검토 등 용역전반에 대한 최종보고가 이뤄졌다.
지난 3월 기본 구상안이 수립된 '경산예술촌 조성사업'은 예술인들이 정주하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인 주거·창작공간과 공연 및 전시시설 등을 만들게 된다.
또 문화예술체험관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미나실, 방문객이 단기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 휴식시설, 편의시설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예술촌 조성으로 인한 지역내 경제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7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는 415명으로 나타났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경산예술촌 조성은 지역에 부족한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산업분야에 국한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문화관광분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