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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경찰, 티켓다방 업주 등 무더기 검거..
사회

성주경찰, 티켓다방 업주 등 무더기 검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9 19:13 수정 2015.11.09 19:13

 

성주군에서 티켓다방을 운영하며, 성매매 영업을 벌인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지난 10월7일 성매매 알선혐의로 수사 중이던 성주읍의 한 다방 업주 A(61·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성매매 및 성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2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찰은 성주 일대에서 다방 종업원들을 도우미로 이용해 티켓영업을 한 단란주점과 노래방 20여곳을 적발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건물을 임대해 다방을 운영하면서 종업원 6명을 고용, 남성 18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체제를 구축해 성주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일환으로 티켓다방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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