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유아숲체험원에서 비료주기 체험
남부지방산림청은 구미 금오산유아숲체험원에서 '국민이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임우회, 국유림영림단, 유치원생, 주민 등 9개 산림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2013년 개장한 금오산유아숲체험원에 식재된 조림목 800그루에 생장을 촉진시키는 비료주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원의 주 이용 대상인 유치원생을 초대해 어린나무에 비료주기 체험을 실시함으로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청은 1977년에 제정한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매년 11월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는 '숲가꾸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돌보고 숲을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의 산림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