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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국어 원어민 활용' 전국 공모전 금상..
대구

'중국어 원어민 활용' 전국 공모전 금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7 16:44 수정 2015.11.17 16:44
대구교육청, 제2외국어 수업에 원어민 협력수업 활용 성과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중국어 원어민 활용 우수사례 전국 공모전'에서 대구외국어고와 효성중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외국어고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CPIK) 양이거(楊伊歌)씨와 박혜경 교사는 '수업동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효성중학교 유나민 교사는 중국어 원어민 양명디에(??蝶)씨와 함께 '중국어 하루 한마디' 프로그램을 진행해 '활용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배치된 271명의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 등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업자료제작', '수업동영상', '활용사례', '체험수기' 등 네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공모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CPIK교사 10명을 중·고등학교에 배치해, 중학교 생활외국어 및 고등학교 제2외국어 수업에 원어민 협력수업을 활용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CPIK교사가 10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다”며 “그동안 중국어 교사 교실수업개선 관련 연수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CPIK교사를 30명으로 늘려 중국어 교육을 더욱 더 활성화해 중국어중심의 대구국제고 설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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