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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민관 환경감시네트워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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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 환경감시네트워크 활성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9 17:40 수정 2015.11.19 17:40
19일부터 2일간 포항 동국산업연수원에서 환경사고 예방 등 논의

 경북도는 19일 포항시 구룡포읍 소재 동국산업 연수원에서 환경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환경감시네트워크 연찬회를 열었다.
‘경상북도 민관환경감시 네트워크’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각종 환경안전사고의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전하고 환경관련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산업체 종사자, 민간 환경단체 회원,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구이다.
이날 연찬회는 민간환경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하여 동절기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연찬회에서 대구한의대 박종웅 교수는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특히 민간분야 이해관계자를 환경정책 및 계획수립과정 전반에 참여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을 지게 하는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민간분야 환경산업 해외진출 사례 발표에서 중국, 베트남, 모르코 등 신흥경제국 시장진출 경험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해외이전에 따른 지역 환경 전문 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 동부 및 서부 환경기술인 협회의 민간네트워크 활동상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동절기 화학물질 누출 등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연찬과 토론을 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 생산시설과 첨단 처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경상북도환경체험우수사업장 2곳(포스코, 포스코 강판)을 방문해 현장 환경관리 기술과 환경안전 사고 예방시스템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찬회가 진행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기업과 행정이 상호 신뢰의 바탕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지역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민관환경감시네트워크를 통하여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환경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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