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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
대구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4 17:09 수정 2015.11.24 17:09
기습 폭설로 인한 연쇄 추돌 및 교통통제 상황 설정 훈련
  대구시는 겨울철 폭설 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15개 기관이 참가하는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11월 25일(수) 오후 2시 중구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 성서방향 도로에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대구시 주최, 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1여단, 대구시설관리공단, 구·군 등 15개 기관의 관계자 및 참관인 100여 명과 119구급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0여 대의 훈련차량 및 장비가 동원된다.
달구벌대로에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에서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하여 중상 1명, 경상 1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후방 1km 정체 및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에서 성서방향 200m지점(태왕아너스 스카이 아파트 앞) 도로 구간 약 300m를 통제하고 실시되며, 훈련에 따라 차선이 축소되므로 우회로를 이용하여 줄 것을 대구시는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기습폭설에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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