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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단위 ‘민방위 대원 교육’실시..
경북

道단위 ‘민방위 대원 교육’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30 17:45 수정 2015.11.30 17:45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천안 소재)⇒ 구미시민방위교육장 지역민방위 대원 자발적 참여 유도


  민방위 대원들의 기본정신 함양과 재난발생시 대처 능력 향상
 
 경상북도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실전체험훈련이 가능한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지원 민방위대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방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방위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방위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으려면 원거리에 있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천안 소재)에 가야 했던 것을 도내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함으로써,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여 교육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군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1일차에 특강(민방위 제도,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안보현장 견학(박정희 대통령 생가), 2일차에 실전체험 실습(화생방, 응급처치, 화재예방), 안보 강의 실시로 민방위 대원의 기본 정신을 함양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응급 방재 복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민방위대를 창설(1975.9.22.)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돌아보며 대원들이 민방위 정신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민방위 대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IS 무장단체들이 한국을 62개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켜 더 이상 테러 안전국이 아닌 만큼 도민들이 안보 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민방위 대원들이 앞장 서서 국가 안보 뿐만 아니라 경북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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