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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안제도 평가 경산·고령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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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안제도 평가 경산·고령 ‘장려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6/01 19:35 수정 2025.06.01 19:36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경산시는 지난달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안제도는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도로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공모전 참여실적, 제안 채택률, 제안 운영현황 등의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상위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경산시는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급 이하의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연구 모임인 ‘상상더이상’과 매년 시민참여로 운영되는 제안제도인 ‘시정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및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등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민채기자


채택 제안 군정 적극 반영

고령군은 경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제안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제안 공모전 및 교육 건수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등 6개의 정량평가 항목과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 항목을 심사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여러 제안 중 고령군 우수사례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혼 남녀 청년 농업인끼리 만나요! 남녀 농업인 만남 주선사업’과 청력 저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한 ‘노약자·난청 민원인을 위한 민원데스크 소형마이크 설치’가 대표적이며 인근 지역인 성주군과 협업해 추진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는 ‘만남에서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군청사 내 민원데스크 마이크 설치는 민원인과 공무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고령군은 채택된 제안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 만족을 높이는 행정 추진에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윤기영기자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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