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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점검..
경북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점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6/19 20:13 수정 2025.06.19 20:13

경산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정밀 환경검사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분수 등 인공적인 물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분수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50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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