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회원 40명 참여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대구를 가꾸기 위해 소나무 가지치기 및 조경지 정비 등을 진행했다.
회원 40명은 카고크레인 등의 장비를 활용해 신천대로 터널 상부 교통섬(매천대교 ~ 신천교)에 식재된 소나무 가지치기 및 조경지 정비를 12월 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이번 재능 기부 행사에서는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조경전문가들이 신천대로 교통섬 소나무의 웃자란 가지와 처진가지 및 밀생가지 등을 조형적으로 가지치기해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했으며,그동안 습득한 고급기술들을 현장에서 직접 전수하고, 가지치기 작업 시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등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대로는 유동 교통량이 많아 교통섬 수목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행사에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판 (현수막), 교통 유도원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
대구시 신경섭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재능기부로 신천대로의 가로경관이 깨끗하고 안전해졌다.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러한 재능 기부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