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초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에 학생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등 교과별 학습 보충 수업은 물론,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독서 활동, 자기 주도 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 또한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방학 중에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또한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기 중 맞춤형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사업, 학생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정규수업-방과후 교과 보충-가정 내 학습을 관리하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사업, 학기·학년 전환기(여름, 겨울방학) 시기에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 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컨설팅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단위 학교 자체 모니터링,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컨설팅 지원, 사업 실효성과 저해 요인 분석을 통한 환류 및 개선 중심으로 진행된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