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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공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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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공식 인증’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27 18:22 수정 2025.07.27 18:22
아프리카서 당사국총회 참가

문경시가 24일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개최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가하여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총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며 문경시를 포함하여 새롭게 31개 도시를 3차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했다.
습지를 보호하고 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에 대한 인정으로 독립자문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협약은 상임위원회가 결정·승인하였다.
이로써 전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도시는 총 74곳이 되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 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도시는 지난 2018년에 인증 받은 1차 람사르습지도시 4곳(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과 2022년에 인증 받은 2차 람사르습지도시 3곳(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 그리고 이번에 인증 받은 3차 람사르습지도시 2곳(문경시 돌리네습지, 김해시 화포천습지)으로 총 9개 도시가 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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