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2025 경북도 영유아대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축제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기획한 전국 최초의 행사다. 참가 대상은 도내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이다.
행사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체험 부스 프로그램, 빅벌룬쇼와 버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평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위주로,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행사를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함으로써 각 역할을 분명히 하고, 행사현장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과의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 앞으로 정책 실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나고, 균형 잡힌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