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도내 21개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신청자 8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던 교육이 매년 확대 운영돼, 지난 2023년부터는 대면 현장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5년 차인 올해는 21개 시군 880여 명으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신청 방법은 교육지원청에서 단일학교 또는 2개 이상 학교의 학부모를 모집 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에서 연구·개발한 학부모역량 강화를 교육 주제로 구성해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전문화‧체계화했으며, 소그룹 활동, 심리검사 등을 포함해 내용 전달 중심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2년 전에도 아버지학교에 참석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교육 참여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16일 성주를 시작으로 7개 지역 교육이 완료됐으며 이어서 오는 11월까지 청송, 안동, 영양, 영덕, 구미, 경주, 고령, 김천, 경산, 영천, 문경, 칠곡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학부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이끌고, 학교-학부모 간 소통 강화 나아가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