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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678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특집

고령,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678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9/18 16:11 수정 2025.09.18 16:32
엠스푸드·대림팜 등 지역 우수 9개 기업 제품 ‘큰 호응’

고령군(군수 이남철) 해외무역사절단은 지난 14일(일)부터 18일(목)까지 4박5일간 세계적인 물류·금융 허브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대외적인 무역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하여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업체로는 엠스푸드㈜, ㈜게이트웨이트레이딩, ㈜대림팜스, ㈜스페이스비어컴퍼니, 대가야푸드, ㈜하이탑, ㈜삼정특수고무, ㈜지산타포린, ㈜루브캠코리아 9개 기업이며, 식품, 타포린, 고무롤 등 종합 품목으로 구성되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두 번의 수출상담회에서 총 수출상담 77건, 상담금액 36,111,557달러(원화 497억원) 중 기업간 mou 체결금액은 678,000,000달러(원화 93억원)라는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고령군은 9월 15일(월) 수출상담회장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OKTA,지회장 황인수)와 경제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군 지역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 및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전해명 고령군상공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황인수 지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군의 우수 기업 및 농식품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필요 시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계 등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 내 한식 전문 요식업체인 SBCD F&B Group (대표 남경수)과 고령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에 설립된 SBCD F&B Group은“북창동순두부”브랜드를 싱가포르 내 확산시키며, K-푸드 한류 열풍의 주요 주역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내 최대 한인 유통업체인 고려무역(대표 윤덕창) 본사를 방문하여 고령군의 농식품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9년에 설립된 고려무역은 한국 농식품 등 2,000여개 상품을 자사매장인 고려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업체이다.
그리고 KOTRA 싱가포르 무역관(무역관장 백인기)을 방문하여 싱가포르와 고령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령군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16일(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후 9월 17일(수)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노재열)를 방문하여 고령군 우수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및 지역 농식품 및 우수 제품의 공동 컨설팅,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레이시아 내 한국 식품 최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KMT Group(대표 이마태오)과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T Group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되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군의 우수 기업 및 우수 제품이 동남아 등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거를 증명하게 되었다”면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이후에도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열두개의 별’ 대가야 영광
“미디어아트로 노래하다”

내달 12일까지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드론라이트쇼·가야금 연주·토크콘서트 등 ‘풍성’

고령군은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개최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야간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19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동시에 대가야박물관을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가야문화 향유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잊혀진 가야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보고이다. 특히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그간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며,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크게 3개의 메인콘텐츠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고, 주변으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조성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2주년 기념식(9.23), ▲드론라이트쇼(9.23),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9.24), ▲대가야 문화예술제(9.27), ▲대가야사 토크콘서트(9.27), ▲가얏고음악제(10.2), ▲더 캔들 인 고령(10.3), ▲가야고분군 버블쇼(10.11) 등 추석연휴 기간 중 귀향민과 관광인구를 사로잡고자 다양한 연계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2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대북퍼포먼스와 드로잉퍼포먼스 등 미디어아트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여러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이자 대가야 고도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만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산동 고분군의 모습과 가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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