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경험 공유 상호교류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하며, 두 지역 초등학생이 교육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경북대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담임 해설사와 함께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대구의 대표 교육·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교과와 연계된 현장 학습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과 대구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북과 대구의 학생들은 공동 체험을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더 넓은 시야로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의성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대구 친구들과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책에서만 보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니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상생하며 미래 인재를 함께 길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경북 학생들이 한 팀이 돼 우리 고장의 역사와 미래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교육 수도 대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