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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업이 앞장선다!..
대구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업이 앞장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0 16:06 수정 2015.12.20 16:06
12. 21.(월) 오전 11시 노보텔,‘일·가정양립 대구기업 실천다짐대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우수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일·가정양립 대구기업 실천다짐대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저출산 문제, 이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가정 양립 기업 63개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여성가족재단 등 관련 기관에서 총 200여 명이 참여하는「일·가정양립 대구기업 실천다짐대회」를 오는 12월 21일(수) 오전 11시, 노보텔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점차 떨어지고,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업의 장시간 근로관행 및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어려운 조직문화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경력단절 상태에 놓여지고,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젊은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성인재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제 역량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실천다짐대회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를 기업이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신규 출산친화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 및 기관 21개소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며,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가족친화경영의 지혜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의 다양한 일·가정 양립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지역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일·가정양립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여 일·가정 양립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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