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이임 기자회견
▲ © 운영자 민선 4·5기 대구시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범일 시장<사진>은 26일 오후상황실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정무부시장 재임 포함)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범일 시장은“대구시장으로 취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한 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대구시장의 소임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지난 10년 동안 대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혼신을 다해 뛰어 왔으나,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큰일들을 다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성공,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등 대구 미래성장동력 마련, 그리고 부채 감축을 통한 재정 건전화 등 을 보람으로 꼽았다. 한편 김범일 시장은 신공항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고 말하고 새 시장을 중심으로 좋은 안을 만들어 관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고 필요하다면 미력이나마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