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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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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11/26 16:52 수정 2025.11.26 16:52
문화재단, 12월 1일~13일 전시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무장애 전시 ‘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틸아트’로 축제를 운영해온 포항이 처음 시도하는 무장애 스틸아트 전시로, 금속 조형물 감상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금속 조형물은 크기와 재료 특성상 직접적인 촉각 감상이 어려웠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작품을 3D 프린팅과 주조 방식으로 축소·재구성한 ‘촉각 조형물’로 제작해 손으로 만지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를 촉각 작품으로 구현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손끝으로 작품을 체험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상징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 참여와 전시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포스아트(PosART) 기법으로 재현한 조선 명화 7점도 함께 선보인다. 시각장애인은 촉각으로, 일반 관람객은 시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작품에 대한 접근성과 해석의 폭을 넓혔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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