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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역 확충’ 등 1조 5316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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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 확충’ 등 1조 5316억 반영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2/03 19:59 수정 2025.12.03 19:59
지역 정치권·산업계 ‘환영’
이강덕 “임기 마지막까지
미래를 담은 노력의 결실”

포항시의 내년도 정부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3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 정치권과 산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들이 대거 반영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정부 예산 확보를 '포항 대도약의 기반'을 다진 성과로 평가하며, 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조 5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민들의 염원과 포항시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라면서 “특히,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200억 원 증액(총 1,212억 원)은 환동해 해양 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포항역 주차장 확충(2억 원) 등 시민 생활 편의 증진 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B 시의원은 “신규 사업 53건, 2,192억 원 반영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의 청신호다. 이차전지, 그래핀 나노소재 등 첨단 과학 산업 기반 구축 예산 확보를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재편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포항시의 긴밀한 협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이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철강을 비롯한 포항의 주력 산업계는 이번 정부 예산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포항상공회의소측 관계자는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151억 원) 및 고용안정 지원금(450억 원) 반영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포항철강산단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사업(8억 원)은 철강 산업의 친환경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추는 중요한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래 첨단 산업 관계자는 ”정부가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10억 원),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기술 개발(39억 원),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 이용 체계 구축(23억 원)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이 예산들은 포항이 기존 철강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배터리, 바이오, 나노'를 아우르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확보한 정부예산이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온전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계는 이강덕 시장의 언급처럼, 이번에 확보된 예산이 '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51억 원) 예산 확보는 포항이 해양 관광과 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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