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개발 사업들이 수년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대구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우영 구의원이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질의를 통해 "북구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장기간 계획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언급한 주요 사업은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비롯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공공기관 이전지 개발,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문제 등이다.
특히 도심융합특구와 관련해 "대구시 산격청사의 존치가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이라며 "신청사 완공 이전이라도 시와 청사 이전 문제를 논의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광식 북구청장은 "현재 실시계획 수립 등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후속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대구시 신청사 이전 시기와 연계해 산격청사의 단계적 이전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박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