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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지사 이철우>김재원>최경환..
정치

경북도지사 이철우>김재원>최경환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1/04 18:01 수정 2026.01.04 18:02
후보 적합도, 이강덕 4위
교육감은 ‘임종식’ 1위

오는 6월3일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건강 이상설’이 나돌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뒤를 바짝 추격하며 3명의 후보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민은 경북도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공공 의료 서비스 확충’을 꼽았다.

또 차기 경북도 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이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2025년 12월30일~31일 이틀간 경상북도 만 18세 이상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무선 전화 가상번호 100%)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유권자 21.0%가 이철우 도지사를 꼽았다.

이어 김재원 최고위원 17.5%,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12.5%로, ‘3강 구도’를 보였다.

4위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7.8%를 기록하며 현역 의원들을 모두 앞섰다.

다음으로 5위 송언석(김천) 원내대표 5.9%, 6위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 5.0%, 이만희(영천·청도) 3.2%, 기타 인물 2.2%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견 유보(없음/잘 모름)가 25.2%로, 아직 차기 도지사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n=417)내에서도, 이철우 27.7%, 김재원 23.6%, 최경환 14.6%로 3명의 후보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경합을 벌였다.

다음으로 송원석 9.1%, 이강덕 7.7%, 임이자 5.9%, 이만희 3.2%로 뒤를 이었다.

이철우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서부권(구미,김천,상주,문경)에서 25.9%, 50대 24.7%, 70세 이상 24.5%, 남성 22.5%, 보수권(26.6%)에 높았다.

김재원 지지 응답은 북부권(안동,영주,예천,영양,봉화,청송,의성,영덕,울진)에서 27.5%, 70에 이상(24.9%)에서, 비교적 높았다.

최경환 지지 응답은 남부권(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에서 21.4%, 60대 19.7%, 보수권(17.3%), 무당층(14.7%)에서 높았다.

이강덕 지지 응답은 동부권(포항,경주,울릉)에서 18.5%, 60대 11.1%, 이념 성향별 ‘잘모름’(12.2%)에서 높았다.

리얼미터의 10월 조사(영남일보 의뢰)에서도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도지사가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뒤를 이었으나, 의견 유보층이 36.1%로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차기 도지사 국민의힘 경선에서 핵심 변수로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5~35%인 점을 꼽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3040 세대에서 유보층(30대 37.9%, 40대 39.0%)이 매우 높게 나타나, 향후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또 다른 변수는 '건강 이상설'을 정면 돌파하며 3선 도전 의지를 공식화한 이철우 지사의 완주 여부다.

이 지사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암세포가 사라졌고 현재 면역 치료 중이며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직접 밝힌바 있다.

또 "기적으로 회복한 몸을 국가와 경북을 위해 끝까지 바치겠다"며 강력한 완주 의사를 내비쳤지만, 당내 잠룡들이 이 지사의 건강(향후, 함암 치료등)이나 장기 집권에 대한 견제 심리를 어떻게 파고들지도 관건이다.

따라서 높은 부동층의 향배와 당내 경쟁자들의 공세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으로 경상북도가 가장 시급하다고 꼽은 과제로는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20.3%)으로 나타났다.

이어 ‘AI’ 미래 첨단산업 구축(16.2%), ‘저 출생 극복 및 돌봄 지원’(14.3%),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추진’(12.9%), ‘에너지산업 육성’(11.7%), ‘농어촌 노인 일자리 확대’(8.4%), ‘문화·관광 활성화’(7.7%), ‘포스트 APEC 사업 추진’(3.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잘 모름’은 5.6%였다.

이는 도민들은 경기 둔화 보다 생활 밀착형 사회 인프라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의료 서비스와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차기 경북도 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이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21.9%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이 14.1%로 2위를, 마숙자 전 김천 교육장(6.1%),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6.0%), 김성조 전 한국체육대총장(5.2%), 임준희 문명고 교장(4.8)이 뒤를 이었고, 기타 인물은 4.4%였다.

다만, ‘지지 인물 없음’ 16.6%, ‘잘 모름’ 21.0%로, 유보층이 37.9%를 기록하며 선거 변동 가능성이 높은 유동적 구도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0%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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