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재료 활용한 50여 가지 음식 전시
▲ © 운영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는 16일부터 군청에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2014 우리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13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관은 16일부터 3일간 축제기간중에 ‘영양 산나물을 품은 사찰 음식'이란 주제로 제철을 맞은 영양지역 산나물과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50여 가지 음식을 전시한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 및 특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음식 및 요리법을 복원하고 향토농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보급하고자 설립된 연구모임이다.
2010년 설립된 연구회 회원은 70여 명으로 지역축제 및 영양군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음식과 관련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지난해는 고문헌을 통한 지역의 밥상 및 향토음식을 복원해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양산나물을 사찰음식과 접목해 지역 식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