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두띠 동물이야기”등 전통과 한방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여 겨울방학 동안 3차례에 걸쳐 한의약 및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하는 <열두띠 동물이야기>, <한방 양갱 만들기>, <복을 부르는 장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6년 1월 9일에는 2016년 원숭이띠 해를 맞이하여 십이지 동물에 대해 공부하는 <열두띠 동물이야기> 수업을 진행한다. 십이지의 뜻과 읽는 법 등을 공부하고 가족의 띠를 이용한 입체 서책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새해 수업이 될 것이다.
2016년 1월 16일에는 <한방 양갱 만들기>가 진행되며 한의약박물관의 인기 한방약선요리 수업으로, 단호박, 쑥, 백년초 등을 이용하여 전통과자인 양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한약재의 효능을 요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1월 23일에는 <복을 부르는 장식>을 주제로 하여 목화솜과 솔방울 등을 이용한 벽걸이 장식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 진행된다. 동·서양의 다양한 복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전통 재료를 이용한 장식을 만들어 보면서 복맞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한방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전통과 한의약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교육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dgom.daegu.go.kr) 또는 모바일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흥규기자
◎ 문 의 :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053)253-4729,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