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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박대기, 오감만족 포항 제시..
정치

‘발로 뛰는’ 박대기, 오감만족 포항 제시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03/25 19:42 수정 2026.03.25 19:42
원도심 직접 걸으며 현장 행보

지난 22일,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박대기 예비후보가 지지자 및 도시 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포항 원도심 일대를 직접 도보로 걸으며, 침체된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바꿀 『원도심 프로젝트 :“오감만족 포항”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죽도 대밭거리를 출발해 구)포항역, 중앙상가 실개천, 육거리, 죽도시장을 거쳐 포항운하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을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죽도·용흥·대신·남빈·동빈·해도·송도 일대를 종합 재개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다.
도시재생과 관광을 결합한 핵심 거점을 만들어 꺼져가는 포항 원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원도심의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1. 구)포항역사: 포항의 자부심을 세우는 ‘포항광장 & 스틸타워’
박 예비후보는 구)포항역 유휴부지에 1만 평 규모의 ‘포항광장’을 조성하고, 포항의 상징인 철(Steel)을 활용한 100~120m 높이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건립을 공약했다.
국·도·시비를 투입해 포스코의 강재를 사용한 100~120m 규모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전망대, 지하주차장 500대, 플라워가든, 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연중 포항의 명소·축제·기업 광고를 담는 포항미디어센터와 대중문화 콘서트장 및 포항POP센터도 함께 조성해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여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여 관광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디어파사드 스틸타워의 건립을 위해서는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공단의 강재를 시가 구입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2. 중앙상가~육거리: ‘로봇 스트리트’와 ‘도시 미술관’의 결합
불 꺼진 상가를 되살리기 위해 중앙상가 실개천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스트리트를 조성하여 로봇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관광 명소로 만들고, 육거리 일대에는 ‘LED에디션 벽체’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아트홀을 ‘포항 아트(ART)뱅크’로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이 작품을 대여하고 전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LED 에디션을 통해, 광고와 작품 전시, 조각 전시를 통해 거리 자체를 도시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3. 죽도시장 : 주차장 신설 및 상설 버스킹 공연장 조성
고질적인 죽도시장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관광시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광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죽도시장 인근에 상설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키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죽도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먹거리와 공연 문화의 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4. 포항운하 : 해양생태체험관과 연계한 아쿠아리움 유치
포항운하 일대에 해양생태체험관과 아쿠아리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생태체험관은 동해해양생태전시관, 어린이해양교육관, VR해양체험관, 해양환경교육관, 바다생물 터치풀, 해양연구체험랩, 해양환경홍보관 등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쿠아리움은 2,000~3,000평 규모의 중형으로 메인수족관, 해저터널, 펭귄관, 상어관, 해파리관, 공연수조 등을 갖춰서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형산강과 바다를 연결한 담수 요건을 활용하여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이날 원도심을 직접 걸으며 "현장을 발로 뛰어야 제대로 된 공약이 나온다"며 "지지자·전문가들과 함께 원도심 곳곳을 직접 확인하고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지만, 이를 연결하고 기획하는 전략이 부족했다. 포항광장과 렌드마크를 조성하고, 거리 전체를 도시 미술관으로 활용하여 원도심을 전 국민이 찾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우리 포항시는 1조 3천억 규모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만큼 시민의 뜻을 모아 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중앙 정치와 정책 경험을 가진 젊은 시장의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오감만족 포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오늘 우리가 걸었던 이 길이 포항의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시민들이 다시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오감만족 포항’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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