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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6·3 지방선거' 카운트다운..
사회

'6·3 지방선거' 카운트다운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25 17:16 수정 2026.05.25 17:17
경북 투표소 909곳 확정, '선거공보 배달' 본격 개시
경북 선거인 220만2천861명 최종 확정… 대선 대비 1만여 명 감소
울릉군 8천226명 최저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경북 지역의 투표소와 유권자 지형이 최종 확정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의 투표소는 총 14,288곳으로 지정됐으며, 이 중 경북 지역에는 총 909곳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각 세대로 향하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정보가 담긴 선거공보는 지난 24일까지 발송이 완료되어 이날부터 본격적인 배달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경북의 최종 선거인 수는 220만 2천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선거인(4천464만 9천908명)의 4.93%를 차지하는 규모다.

성별로는 남성이 111만 1천18명(50.4%), 여성이 109만 1천843명(49.6%)으로 남성 유권자의 비율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경북 도내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반면, 울릉군은 8천226명에 그쳐 도내에서 가장 적은 표심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경북의 인구 하향 곡선이 선거인명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번 경북 유권자 수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비해 6만 5천846명이 감소했으며, 불과 수개월 전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해도 1만 753명이 줄어들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도내 가속화되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가 선거구 지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관위는 신체 장애 등으로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거소투표신고인 7만 1천여 명에게도 거소투표용지와 안내문을 발송했다.

특히 경북은 고령층 및 요양시설 입소자 비율이 높아 거소투표의 공정성 관리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거소투표자 주의사항: 우편으로 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만 유효표로 인정된다.

우편 배달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6월 2일까지는 우체통에 넣거나 우체국에 접수해야 안전하다.

등기 요금은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아울러 도내 10인 이상의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는 병원, 요양소,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는 선관위가 직접 기표소를 설치하고, 정당 및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을 전면 배치해 대리 투표 등의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5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반면, 6월 3일 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므로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공보에 기재된 후보자의 재산·병역·공약 등을 꼼꼼히 검증해 달라"며 "지자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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