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맞춤형보육 4,330억 투입, 행복구현..
사회

경북도 맞춤형보육 4,330억 투입, 행복구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4 17:15 수정 2016.01.24 17:15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 지자체마다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 낳기 좋은 사회에서 키우기 좋은 사회가 관건이다. 아무리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든들 키우기가 어렵다면, 아이를 낳을 가정은 없을 것으로 짐작한다. 경북도는 이 같은 것을 한꺼번에 성취하기 위해서, 보육예산 4,330억 원을 투입한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보육예산을 지난해보다 올해는 201억 원(4.8%)을 증액했다. 3플러스(아이가 행복+부모가 안심+교사가 보람)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위의 예산으로 보육방향은 맞춤형 보육, 보육지원 내실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확충, 보육교사 근무여건개선 등을 중심으로 추진이다. 맞춤형 보육 제도는 양육환경, 가구특성에 보육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20개소 신규지정, 118개소 운영에 46억 원, 장난감도서관 9개소 운영, 어린이집 기능보강 46개소 6억 원, 안전공제회비 및 환경개선비 2억5천만 원 지원,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강화, 아동학대 예방교육 내실화로 보육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보육교사 근무여건개선을 위해 영아반 보조교사를 517명을 지원한다. 보육교사의 휴가, 경조사 등이 발생할 경우 투입되는 대체교사도 19명에서 58명으로 확대한다. 영아반 교사에게 교사근무 환경개선비가 월 17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3만원 인상한다.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평가인증통과시설에 대해서는 보육교직원 수당을 월 10만원(미통과 시설 월 5만원)지원한다. 올해부터 ‘단위사업장’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경우,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 강화를 위한 이행강제금 제도가 시행된다.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주(위탁체결 시 설치 의무인정)에 대한 이행강제금은 1년에 2회까지, 회당 최대 1억 원까지 부과한다.

경북도가 위 같은 것을 시행하는 이유는 아이 낳기 좋은 지역, 키우기 좋은 사회 등의 추구에 있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과 키우기는 하나이다. 이게 잘되어야만 미래 인재가 양성된다. 당대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과 같다. 미래의 먹을거리도 마찬가지이다. 예산의 확보만으로는 안 되는 것도 있다. 위에서 중요한 것은 교사의 지속적인 교육이다.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보육교사의 재교육에도 행정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