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소하천 5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올해 2월중 조기발주 할 계획이다.
○ 올해 추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총 5개 지구 5.14㎞에 사업비 39억 원(국비 19.5, 지방비 19.5)을 투입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사업대상은 퇴계소하천(0.6㎞), 위천소하천(0.85㎞), 사방골소하천(1.26㎞), 교항소하천(1.43㎞), 매낙소하천(1.0㎞)으로 달성군에 소재해 있다.
○ 사업 대상 지역은 상류가 산지로 하상경사가 심하거나, 집중호우 시 통수능력이 부족해 농경지 유실과 침수피해 우려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소하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 이번 소하천 정비는 기존의 획일적인 치수 위주의 정비에서 탈피해 생물서식이 가능한 생태옹벽, 징검다리, 쉼터 및 저류지 등을 설치함으로써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하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대구시는 그동안 관리주체가 불분명하여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세천, 소교량 등에 대해서도 관리현황 등을 상세히 조사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한층 노력할 계획이다.
○ 대구시 김봉표 자연재난과장은 “소하천 정비사업의 주요 공정이 우기 전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여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