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7일 해병대 1사단 헌병대대를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및 절주교육을 실시했다.
해병대 1사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음주폐해예방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5개 대대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군 장병과 군무원이 하루 평균 2명꼴로 음주 후 범죄에 휘말리고, 최근 6년간 2011년 656건, 2012년 774건, 2013년 737건, 지난해 712건, 2015년은 지난 6월말까지 302건의 주취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시청각 교육을 통한 음주가 신체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음주법과 건전한 회식문화 소개 ▲관련 홍보지 및 홍보물 배포 ▲음주자가진단(AUDIT-K) 및 음주체질테스트 패치를 통한 나의 음주습관 바로알기 ▲음주의 위험성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월중으로 해병대 1사단과 음주폐해 예방 및 건전한 음주문화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해병대 1사단 30개 전 부대를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