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선이 과도하게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 그는 오래 전부터 머리 악취가 너무 심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머리를 깨끗하게 자주 감아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강의를 들을 때나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냄새를 풍기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까지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생기한의원네트워크 대구점 측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스트레스는 일반인들이 받는 수준을 크게 넘어선다.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보다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고통이 크다.
박건영 생기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의 치료는 단기적인 효과만 가져오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체에서 피지 분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몸 안에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생기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을 개선하기 위해 근본적인 치료를 한 환자들은 원활한 대인관계 회복과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점을 가장 만족스러워 한다. 지루성피부염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서둘러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