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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IA 서재응, 은퇴 "후배들에 기회 줄 것"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8 14:17 수정 2016.01.28 14:1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서재응(39)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KIA 서재응은 28일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KIA는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 은퇴를 받아들였다. 향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하면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태 감독은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하며 현장에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서재응의 은퇴 결심에 따라 KIA는 이날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재응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하기로 했다. 은퇴식은 서재응과 협의해 향후 진행할 예정이다.

서재응은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18경기에 등판,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2008년 KIA에 입단해 8시즌 동안 활약하며 164경기 등판,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남겼다.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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