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 나타나는 성기사마귀 곤지름이나 얼굴 편평사마귀는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환자가 급증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추위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몸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
곤지름은 초기에 구진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증상 악화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성병으로 오인하거나 부끄럽고 혐오스럽게 여겨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도 많다.
남성의 경우 곤지름 증상을 방치하면 점점 주변으로 퍼지게 되고, 성 접촉을 갖으면 상대에게 높은 확률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HPV 고위험군 감염으로 생긴 여성 곤지름은 자궁경부암과 같은 위험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곤지름과 편평사마귀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환자들의 심리적 압박감이 심하다. 치료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제거해도 피부 병변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다면 증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체 면역력 강화를 통해 곤지름과 편평사마귀를 치료하는 한방 면역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조석용 보명한의원 대표원장은 10여 년 넘게 쌓아온 치료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곤지름과 편평사마귀 치료제인 보명환과 보명탕을 선보였다.
보명환과 보명탕은 위장 자극이 적고 체내 흡수가 원만하며,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비용을 책정해 환자들의 부담까지 줄였다. 사마귀 치료분야 한 길만 고집했던 장인정신과 시대의 흐름에 맞춘 빅데이터 활용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로 탄생됐다는 평가다.
조 원장은 “곤지름이나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한방 면역치료가 적합하다. 한방 치료의 장점을 알면서도 높은 비용 부담과 효과적 측면 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이 많아 보명환과 보명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분석 결과 2개월 이상 보명환 치료 환자 70% 이상에서 유효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중 증상이 완전히 소실돼 치료가 종결된 환자는 50%를 넘었다. 치료된 환자의 3개월 내 재발 사례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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