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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中 장훙, 이상화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
사회

中 장훙, 이상화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31 14:25 수정 2016.01.31 14:25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의 라이벌로 부상한 장훙(중국)이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장훙은 3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 위징(중국·37초6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100점을 얻었던 장훙은 이날 성적으로 80점을 추가했다.

랭킹점수 합계 690점이 된 장훙은 이상화(680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랭킹 1위로 등극했다.

월드컵 4차 대회까지 랭킹 1위를 유지하던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점수를 쌓지 못했다.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불참,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지 못했다.

'스피드 유망주' 김민선(서문여고)은 39초03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전날 38초91로 16위에 올랐으나 이날은 힘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한편 남자 1000m 디비전A에 나선 김태윤(한국체대)과 김진수(의정부시청)는 각각 13위(1분9초70), 17위(1분9초89)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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