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재외선거 담당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20대 총선을 대비해 재외선거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외선거 관리요령, 선거인명부 작성 프로그램 운용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재외선거는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신고인으로 구분되며 시군구에서는 국외부재자신고인에 대해 2월 13일까지 접수하고, 국외부재자신고는 주민등록자, 주민등록된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된 재외국민 중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 사전투표기간이나 선거일에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해 국외에서 투표하려는 경우 신고를 하면 된다.

  이후 선거권 없는 자 확인,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열람을 거쳐 명부를 확정(3. 14)하며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재외투표를 실시한다.

  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구현을 구해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등 공무원이 선거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 남·북구선관위와 협조해 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